4월 5일 KBO 뉴스

 

먼저 4월 4일 경기결과입니다.

 
KT위즈파크에서 기아와 KT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기아가 완벽한 투타 조화에 힘입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선발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가져가며 그에 힘입어 불펜진이 1실점만 내주며 승리했습니다.
2회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기아는 이어 박찬호의 적시 2루타로 1점 추가, 6회 2점 7회 1점을 추가했습니다. 4회 강백호의 홈런으로 바짝 쫓아왔지만 기아 타선은 KT를 따돌리며 승리했습니다.
 
대전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한화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선발 윌커슨과 문동주가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채은성의 결승타로 한화가 승리했습니다.
3회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간 롯데는 4회 1점, 5회 2점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5회 페라자의 쓰리런 홈런으로 동점을 내어주고, 7회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 페라자의 득점으로 역전을 했습니다.
롯데는 9회 레이예스의 실책성 타구로 대주자 장두성이 득점을 하며 끝까지 따라갔으나 더 이상 득점을 못하고 패했습니다.
 
잠실에서 NC와 LG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연장까지 이어진 팽팽한 접전 끝에 LG가 구본혁의 끝내기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김시훈과 엔스는 각 2.1이닝 5실점, 4이닝 7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6회 오스틴의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 10회까지 팽팽한 7-7 무승부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11회말 구본혁의 끝내기로 LG가 승리했습니다.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과 SSG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SSG가 접전 끝에 두산을 꺾고 3연전 스윕하며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 김광현이 2회 도중 허리 근육 불편함의 이유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이후 최민준이 5회까지 두산 타선을 막으며 호투했습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수를 쌓지 못했습니다.
SSG는 4회 에레디아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두산은 6회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후 9회 김재환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이 터졌습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10회말 에레디아의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로 SSG가 승리했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과 삼성이 경기를 치렀습니다.
키움 선발 후라도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하고, 이후 불펜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했습니다.
반면, 삼성 선발 코너는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3회 도슨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고, 김혜성이 1타점, 5회 도슨이 1타점, 6회 송성문이 투런 홈런을 때리고, 9회 이형종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승리했습니다.
 

4월 4일 달성된 기록과 부상소식입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9회 나온 김혜성의 도루로 역대 9번째 기록 팀 1,80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키움 이재상이 삼성 홍정우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전상현이 홀드를 기록하며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팀 최다 홀드인 68홀드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심동섭의 67홀드입니다.
 
LG 구본혁이 통산 1291번째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부상소식입니다.
SSG 김광현이 좌측 허리 근육 불편함으로 최민준과 교체됐습니다. SSG 구단은 “몸상태 체크 후 병원 검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 장성우가 5회 박찬호의 파울 타구의 우측 전완부를 맞고 김준태와 교체됐습니다.
 

4월 5일 선발투수 라인업입니다.

 
고척돔에서 한화는 12년만에 KBO 통산 99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싶은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입니다.
 
잠실구장에서 기아에 루징시리즈를 내준 KT는 원상현.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는 임찬규가 선발입니다.
 
사직야구장에서 SSG에게 스윕을 내주며 연패 중인 두산은 브랜든.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는 이인복이 선발입니다.
 
창원NC파크에서 스윕으로 6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SSG는 이건욱. 전날 끝내기 패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NC는 신민혁이 선발입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막 2승 후 내리 7연패를 하고 있는 삼성은 레예스. 위닝시리즈와 함께 2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는 크로우가 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