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KBO 뉴스

4월 3일 KBO 뉴스입니다.
 
먼저 4월 2일 경기 결과입니다.
 
KT위즈파크에서 기아와 KT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마지막까지 추격을 펼쳤으나 박영현이 막으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선발 고영표가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준 KT는 불펜이 6점을 내줬지만, 조용호의 선취점, 장성우의 홈런과 대타 김민혁의 멀티히트 5타점 등 중요할때마다 타선이 터지며 승리했습니다.
반면 기아는 팀안타 15개로 추격을 펼쳤으나 양현종이 6회, 불펜이 무너지며 패했습니다.
 
대전이글스파크에서 롯데와 한화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롯데가 0-0 접전 끝에 8회 손호영의 결승타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나균안이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준 롯데는 전미르, 최준용, 김원중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8회 손호영의 결승타로 1점차 승리했습니다.
반면 한화 산체스는 5 2/3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아쉽게 1점을 내주고 찬스마다 점수를 못내면서 1점차로 패배했습니다.
 
잠실에서 NC와 LG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하트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LG 불펜을 무너트리며 NC가 승리했습니다.
 
선발 하트와 최원태가 각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NC의 막강한 불펜이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했습니다.
반면 LG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3실점을 하며 타선이 끝까지 따라갔으나 아쉽게 NC의 불펜에 막히면서 패배했습니다.
 
SSG랜더스파크에서 두산과 SSG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홈런공장 SSG가 무려 홈런 5개를 터뜨리며 두산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했습니다.
 
선발 최원준과 송영진이 각 6실점, 4실점으로 일찍 강판된 가운데 최정, 한유섬, 박성한, 하재훈의 홈런으로만 10점을 내며 승리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6회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8회 불펜이 무너지면서 패했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과 삼성이 경기를 치뤘습니다.
키움은 지난 LG에게 2승을 하면서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로 좋은 공격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키움 선발 김선기가 5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자들을 꽁꽁 묶은 가운데 이주형과 김혜성이 3루타 포함 3안타 경기를 보여주며 승리했습니다.
반면, 삼성 선발 원태인이 5이닝 4실점, 이승현 4실점, 그리고 타선이 안터져주면서 투타가 모두 난국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패했습니다.
 
4월 2일 나온 기록과 부상소식입니다.
 
잠실에서 열린 NC와 LG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하트와 최원태가 모두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역대 14번째로 양팀 선발 투수가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아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마지막 기록은 2023년 7월 11일 고척에서 KT와 키움 경기에서 나온 벤자민과 안우진의 각 11개 탈삼진 기록입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8-3으로 승리하며 역대 9번째로 팀 1,100승을 거뒀습니다.
 
SSG 한유섬이 8회 두산 정철원 상대로 개인 9번째 통산 1049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나온 하재훈도 김민규에게 홈런을 때려내며 통산 119번째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전미르가 7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하며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부상소식입니다.
 
SSG 최정이 주루 과정에서 허벅지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며 대주자 김성현과 교체됐습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최정은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병원 진료 계획은 없으며 치료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월 3일 선발투수 라인업입니다.
 
잠실에서 어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둬 3연승 중인 NC는 이재학. 어제 지면서 3연패를 달리고 있는 LG는 손주영이 선발입니다.
 
SSG랜더스필드에서 홈런으로만 10점을 내준 두산은 김동주. 홈런공장 가동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SSG는 오원석이 선발입니다.
 
대전이글스파크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연패를 끊은 롯데는 이인복. 아쉽게 패하면서 7연승에서 마감한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입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완벽한 투타 조화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손현기. 개막 2연승 후 내리 6연패를 하고 있는 삼성은 이승민이 선발입니다.
 
KT위즈파크에서 2연승을 마감한 기아는 네일. 꼴지 탈출을 바라보는 KT는 엄상백이 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