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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8년 만에 선발 5연승 완성! 마지막 퍼즐은 엄상백이었다

by 갸꿀스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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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완성된 선발 5연승, 마지막 퍼즐은 엄상백이었죠

2025년 4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가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냈습니다.

바로 18년 만에 이뤄낸 선발 투수 5연승, 그 마지막 승리는 엄상백의 몫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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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폰세, 와이스, 류현진에 이어 엄상백까지...

한화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선발 로테이션의 완성도가 이제 실전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조각, 엄상백의 이적 첫 승

이날 엄상백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불안한 순간도 있었지만, 팀 타선과 불펜의 든든한 지원 속에 시즌 첫 승,

그리고 한화 유니폼을 입고 거둔 이적 후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무려 3연패를 안고 마운드에 올라야 했던 그에게 이번 승리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였죠.

5회 위기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마지막 타자 권희동을 땅볼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를 끊어냈습니다.

폭발한 타선, 14안타 12득점

타선 역시 이날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1회말에만 안타 3개,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 그리고 실책까지 엮으며 무려 5점을 뽑아냈죠.

 

노시환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고, 채은성은 7회에 쐐기 투런 홈런까지 더했습니다.

특히 채은성은 이날 4타수 4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이도윤도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하위타선을 책임졌습니다.

 

한화 타선의 응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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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도 단단했다, 정우주의 연속 홀드

6회초, 김종수가 헤드샷 퇴장을 당하면서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지만

정우주가 완벽하게 불을 껐습니다.

 

9개의 공 모두 직구로 던져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 배짱,

그리고 이어진 7회에도 1⅔이닝 무실점으로 NC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끊어냈습니다.

 

정우주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5연승, 순위는 10위에서 3위까지 수직 상승

이번 승리로 한화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12승 11패,

불과 9일 전까지 리그 최하위였던 순위는 어느새 3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13일부터 이어진 이 5연승은 모두 각기 다른 선발 투수가 승리를 따낸 것으로,

이는 2007년 이후 무려 18년 만의 대기록입니다.

문-폰-와-류-엄, 한화의 선발 로테이션이 만들어낸 결과

문동주(6이닝 무실점) → 폰세(7이닝 12K 무실점) → 와이스(6이닝 2실점) → 류현진(5⅓이닝 2실점) → 엄상백(5이닝 4실점)…

이 완벽한 선발 릴레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오프시즌부터 계획된 팀의 전략이었습니다.

 

이제 한화는 선발이 무너져도 대체할 투수층이 생겼고,

타선과 불펜도 점차 안정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문동주가 6연승 도전의 선봉에 나선다

한화는 19일 NC와의 2차전에도 문동주를 선발 예고하며 6연승에 도전합니다.

현재 분위기라면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흐름입니다.

 

이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한화가 진짜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죠.

마무리

엄상백이 완성한 선발 5연승.

이제 한화는 10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확실한 상승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팬들이 바랐던 “강한 한화”의 그림이 이제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문동주가 6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그리고 채은성, 노시환, 이도윤까지 완전히 달궈진 타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다음 경기도 기대해볼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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