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리그 보류선수 명단 발표! 자유계약된 외국인 선수들의 행방은?

KBO 리그가 2025년 보류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024 시즌 등록된 선수 668명 중 자유계약선수, 은퇴, 방출 등의 이유로 114명이 제외되며, 최종적으로 554명이 보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명단 발표로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고, 구단별 보류 선수 현황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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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보류선수 명단, 구단별 현황

보류 선수 명단에 오른 인원은 구단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KIA 타이거즈가 59명, NC 다이노스는 57명,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55명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는 53명, 두산 베어스는 52명으로 명단을 채웠습니다.

 

이번 발표로 2024 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11명이 소속팀에서 보류권을 행사하지 않으며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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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권 포기된 외국인 선수들

KIA 타이거즈

• 에릭 라우어는 시즌 중 우승 청부사로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결국 팀을 떠났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의 투구 내용은 개선되었으나 재계약에는 실패했으며, 우승 반지를 얻고 KIA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준비 중입니다.

KT 위즈

• 'LG 킬러'로 불렸던 웨스 벤자민도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KT는 벤자민과 빠르게 결별을 결정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 두산은 조던 발라조빅과 브랜든 와델을 보류 명단에서 제외하고, 2025년 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3명을 새롭게 영입했습니다.

SSG 랜더스

•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강속구 투수로 기대를 받았지만,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으로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보류권을 풀며 두 선수의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도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 하이메 바리아와 요나단 페라자는 성적 부진으로 보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페라자는 24홈런을 기록했지만 하락세가 뚜렷한 타격으로 재계약하지 못했습니다.

NC 다이노스

• 에릭 요키시는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해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은퇴 선수 및 보류 제외된 주요 선수

올 시즌을 끝으로 추신수, 김강민, 김재호, 박경수, 정우람 등 KBO를 대표하던 스타들이 은퇴하며 보류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각 구단의 행보

KBO 리그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교체와 영입 작업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보류권이 풀린 선수들은 KBO 리그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해외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