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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BO 뉴스

프리미어12 앞두고 대표팀 비상! 에이스 부상으로 전력 공백 심화

by 갸꿀스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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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와 부상, 이 모든 악재가 겹치며 대표팀이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먼저, LG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손주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하게 됐습니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도 한국시리즈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팀 전력에서 빠지게 됐는데요. 이들은 각각 정밀검사에서 팔꿈치와 어깨 부상이 확인되며 프리미어12 출전이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이미 대표팀은 문동주)와 박세웅을 부상과 군사훈련 일정으로 잃었습니다. 여기에 KT의 강백호와 한화의 노시환도 군사훈련으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삼성의 구자욱도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습니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와 중심 타선 구성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특히 선발 투수 대안이 거의 없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KBO는 외국인 투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토종 선발 투수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기아는 외국인 투수의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삼성도 정규시즌 막판에 주요 선발진이 부상으로 빠지며 한국시리즈에서 열세를 보였죠. 원태인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2.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습니다.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 손상 및 회전근개 힘줄염이 확인되며 4~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처럼 연이은 부상 속에서 KT와 두산의 에이스들이 대표팀의 큰 축을 맡게 됐습니다. 류 감독은 남아 있는 선발 자원인 곽빈, 고영표, 엄상백을 두고 어떤 선수를 어느 경기에 기용할지 결정해야 하는데요. 더욱이 이번 대회는 강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대만, 일본, 쿠바, 도미니카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호주 또한 과거 충격적인 패배의 기억이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원태인의 부상으로 대표팀은 고영표, 곽빈, 엄상백, 최승용 등 남은 자원들에게 더 큰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자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죠. 현재 전력강화위원회는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할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다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죠.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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