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025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번 시즌 외국인 타자 2명과 투수 1명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케니 로젠버그의 합류로 키움의 새 시즌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계약 내역
키움은 세 선수와의 계약에 총 24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 총액 100만 달러 (전액 보장)
루벤 카디네스: 연봉 45만 달러 + 옵션 15만 달러 (총액 60만 달러)
케니 로젠버그: 연봉 70만 달러 + 옵션 10만 달러 (총액 80만 달러)
특히, 외국인 타자 2명을 동시에 영입한 점은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인 결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년 만의 KBO 복귀,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서 타율 0.277, 21홈런, OPS 0.841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불법 도박 논란으로 재계약하지 못했고, 이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멕시칸리그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 멕시칸리그에서는 타율 0.314, 18홈런, OPS 1.020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습니다.
구단의 기대
구단은 푸이그의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국내 타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적 문제가 없음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에서 키움으로, 루벤 카디네스
카디네스는 2024년 삼성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잠시 활약했습니다. 당시 7경기에서 타율 0.333,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옆구리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키움은 그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됐음을 확인한 후 계약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두 차례 화상 면담을 통해 그의 성실성과 책임감을 꼼꼼히 검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구단의 기대
카디네스의 장타력과 공격력이 키움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타자들과 함께 강력한 공격 야구를 펼칠 계획입니다.
새로운 에이스 기대, 케니 로젠버그
로젠버그는 1995년생 좌완 투수로,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최근까지 LA 에인절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며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63경기 719⅔이닝, 52승 38패, 평균자책점 4.06이며, 메이저리그에서는 17경기 67⅔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습니다.
구단의 기대
구단은 로젠버그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내 투수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팀 전체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헌신했던 선수들과의 이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로니 도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단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류권을 행사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될 새로운 여정
푸이그, 카디네스, 로젠버그는 개인 훈련 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번 외국인 선수 구성을 통해 공격력과 선발진 안정화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조합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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