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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분석13

시속 155km로 10K 잡았는데 또 졌다고? 한화 코디 폰세, 역대급 호투에 담긴 씁쓸한 진실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폰세가 또 한 번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구속 155km,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KBO 리그 최고 수준의 피칭을 보여줬지만, 결과는 또 패배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2-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고, 시즌 초반 단독 최하위로 내려앉게 됐죠. 이날 경기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졌습니다. 폰세는 1회부터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기선을 제압했고,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완성했습니다. 투구 내용은 흠잡을 데 없었고,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을 고르게 섞으며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죠. 하지만 문제는 타선이었습니다. 한화는 6회에 가까스로 2점을 올리며 .. 2025. 4. 4.
엄상백 대신 문동주? 김경문의 결정, 한화에 독 됐나 2025년 4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이날 경기는 단순한 정규 시즌 한 경기 이상으로 많은 화제를 남겼습니다. 바로 김경문 감독의 선택과 문동주의 무너짐이라는 키워드 때문입니다. 한화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직전 등판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던 문동주는 이날도 157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는 크게 달랐습니다. 2이닝 동안 4실점. 초반부터 롯데 타선에 고전하면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오게 됐습니다. 42개의 투구 수에 불과했고, 제대로 된 페이스를 보여주지 못한 채 강판된 문동주는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죠. 무엇보다 이날 등판은 원래 문동주가 나설 차례가 아니었습니다... 2025. 4. 3.
김건우 누구길래 롯데 타선이 무너졌나… 데뷔 첫 승 클래스 실화냐? 2025년 3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한 명의 신예가 존재감을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바로 5년 차 좌완 김건우입니다. 이날 김건우는 노히트 4.1이닝, 7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펼치며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는 SSG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였고, 결과적으로 5-2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죠. 시즌 초반 4승 1패라는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건우의 호투는 그 자체로도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가져갔습니다. SSG 선발로 나선 박종훈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3회와 4회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6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3.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때 등판한.. 2025. 3. 28.
LG를 막아낸 류현진…한화는 또 이걸 못 이겼다고요? 2025년 3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섰습니다. 마침 이날은 류현진의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습니다.한화는 개막 시리즈 1·2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폰세와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류현진은 세 번째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은 이제 나이가 있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지만, 이날 경기만 보면 그는 여전히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상대 팀인 LG는 개막 2연전에서 28안타와 7홈런, 22득점을 기록하며 KBO에서 가장 뜨거운 타선으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1회부터 침착하게 LG 타자들을 봉쇄..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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