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어빈·해치 영입! 2025시즌 마운드 재건 시동

두산 베어스가 2025시즌을 준비하며 외국인 투수진 구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19일, 두산은 우완 투수 토마스 해치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영입한 좌완 투수 콜 어빈에 이어, 두산은 외국인 투수진을 빠르게 완성하며 마운드 재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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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합류한 우완 투수, 토마스 해치

토마스 해치는 미국 출신으로, 2016년 시카고 컵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이루어졌으며, 통산 3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으로 뛰며 1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2군에서는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해치를 “최고 구속 154km/h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제구력 좋은 투수”로 평가하며 긴 이닝 소화 능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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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출신 좌완 투수, 콜 어빈

콜 어빈은 이미 15일 두산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선수입니다. 신장 193cm, 체중 108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그는, 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통산 134경기(93경기 선발)에서 593이닝을 소화하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습니다.

 

2024시즌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9경기에 출전, 6승 6패, 평균자책점 5.11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어빈은 “좌완임에도 최고 구속 153km/h를 자랑하는 강력한 직구와 수준급 변화구를 갖춘 전문 선발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산, 2024시즌 외국인 투수 잔혹사 극복할까?

지난해 두산은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라울 알칸타라는 어깨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 중반 이탈했으며, 브랜든 와델도 어깨 통증으로 전력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대체 투수로 조던 발라조빅과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습니다.

• 라울 알칸타라: 12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
• 브랜든 와델: 14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3.12
• 조던 발라조빅: 12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26
• 시라카와 케이쇼: 12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5.65

이처럼 외국인 투수들의 잦은 이탈과 부진으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두산은 2025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2025시즌 두산의 마운드, 기대할 만하다

어빈과 해치의 합류로 두산의 마운드는 한층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강력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만큼,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할 두산의 외국인 투수진이 2025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두산 팬들은 이제 새로운 외국인 투수들이 안정적으로 팀에 녹아들어, 강력한 마운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시즌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