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A 시장이 개장하면서 기아 타이거즈가 장현식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FA 시장은 6일 개장했고요, KT 우규민의 잔류, 심우준과 엄상백의 한화행, 허경민의 KT행 등 여러 이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장현식의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기아는 현재 장현식의 에이전트와 접촉하며 구단의 성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측에서도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 장현식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장현식이 어떤 선수인가 하면, 최고 구속 150km대의 강속구와 종슬라이더, 고속 스플리터까지! 강력한 구위를 가진 불펜 투수입니다.
그는 기아로 이적한 이후 리그의 대표 필승맨으로 자리 잡았고요, 통산 91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불펜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75경기에서는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해 기아가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모든 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습니다.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이 또 다른 장점인데요, 그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FA 시장에서 장현식을 주목하는 팀은 누가 있을까요?
장현식은 이번 FA 시장에서 SSG 노경은, 롯데 김원중과 구승민과 함께 주요 불펜 자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LG 트윈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진출한 고우석의 복귀가 1년 더 미루어질 수 있어 불펜 보강이 절실하거든요. KT 위즈도 엄상백을 놓친 상황에서 불펜 강화를 고려할 수 있고요.
SSG는 노경은의 잔류를 우선으로 하지만, 만약 이적 상황이 발생한다면 외부 FA 불펜 자원인 장현식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큽니다.
지방 구단 중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장현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기아의 불펜에 고전했기 때문에, 이를 강화하기 위해 장현식을 대안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 역시 김원중과 구승민의 FA 협상에 따라 장현식 영입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장현식은 불펜 보강을 필요로 하는 여러 팀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기아도 내년에도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장현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FA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현식을 잔류시키려면 상당한 조건을 제시해야 할 텐데요. 다만, 기아는 구단 방침상 무리한 조건을 제시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장현식이 기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구단이 적절한 성의를 보인다면 잔류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겠죠. 과연 장현식이 내년에도 기아에서 활약할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FA 시장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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