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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대규모 방출과 코치진 개편! 이정훈 감독도 떠난다?

by 갸꿀스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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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최근 두산은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는데요. 특히 두산 퓨처스팀을 4년간 이끌었던 이정훈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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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감독은 1987년 빙그레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삼성 라이온즈와 OB 베어스를 거쳐 1997년에 은퇴한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LG 트윈스, 천안북일고, 그리고 한화에서 2군 감독과 스카우트 팀장 등 다양한 역할을 거쳐 2021년에 두산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근성과 노력을 중시하는 ‘악바리’ 지도자로 잘 알려진 그는, 두산 퓨처스팀 사령탑으로서 구단 육성의 최전선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두산의 젊은 코치진 기용 방침에 따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두산은 이번 개편에서 현역 선수 방출 명단도 공개했는데요. 포수 안승한,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김태근과 양찬열이 그 대상입니다. 이 가운데 서예일과 안승한은 지도자 또는 프런트로서 두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 두 선수는 두산의 가을 마무리 캠프에도 참가해 새로운 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승한은 KT 위즈에서 프로에 입문해 두산으로 이적한 후, 1군에서 92경기 출전 기록을 남겼고, 서예일은 2016년 두산에 입단해 1군 169경기에 출전한 내야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외야수 김태근과 양찬열은 꾸준히 백업 자리를 지켰으나, 결국 주전 도약에는 실패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두산의 이번 개편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두산 구단은 최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는 박석민 코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역 시절 ‘젊은 지도자’로 이름을 날린 박석민 코치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바꾸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두산은 이번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 위즈에 패해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즌 종료 후 두산은 박흥식, 김한수 등 여러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코치진 대대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여기에 이정훈 감독까지 떠나며 2025 시즌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코치진을 통한 두산의 세대교체가 어떤 결과를 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5 시즌에 두산 베어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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