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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KBO 뉴스

잠실 대참사! 두산, 5실책으로 자멸… 이승엽도 고개 숙였다

by 갸꿀스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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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맞대결

결과보다 충격적인 건 ‘내용’이었습니다

두산은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고, 경기장을 찾은 2만 3750명의 팬들 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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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었습니다

수비 붕괴, 주루 미스, 벤치 전략까지

모든 게 흔들렸던 경기였고

그 중심에는 지금의 두산이 안고 있는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실책 5개, 그리고 무너진 흐름

이날 두산은 초반부터 수비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4회 2루수 오명진의 송구 실책을 시작으로

7회에는 3루수 강승호의 송구, 투수 김호준의 견제 실책

8회에는 유격수 박지훈의 포구 실책, 박치국의 악송구까지

총 5개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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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수비에서 무너지면 분위기를 수습할 힘이 부족하다는 걸

이번 경기에서 그대로 보여줬죠

분위기 살린 롯데, 무너진 두산

롯데는 흔들리는 두산을 기회로 삼았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 있는 타격과 침착한 주루 플레이로

기회를 득점으로 바꿔냈죠

 

특히 나승엽의 투런 홈런, 황성빈과 장두성의 작전 수행 등은

이번 경기의 흐름을 롯데 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반면 두산은 6회 추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재환의 무리한 홈 돌진으로 흐름을 끊었고

이후에는 점수를 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의 충격

이날 잠실구장은 시즌 7번째 매진을 기록했죠

두산 팬들의 열기는 분명 뜨거웠지만

결과는 차갑게 돌아왔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 경기 후

특별한 인터뷰 없이 깊은 침묵을 지켰고

강승호를 비롯한 야수진도 씁쓸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분명 시즌 초반이지만

이런 경기를 반복해서는 상위권 경쟁이 어렵죠

수비의 팀, 이제는 옛말일까

두산은 오랫동안 ‘기본기’와 ‘수비 집중력’을 강점으로 삼아왔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수비 불안은 점점 더 자주 드러나고 있고

주루 실수, 수비 실책, 판단 미스가 모두 겹치면서

승부를 그르치는 장면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젠 ‘수비의 팀’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죠

두산, 다시 리셋이 필요하다

팀이 흔들릴 때 중요한 건 ‘정신력’입니다

지금 두산에게 필요한 건 대대적인 기술보다

실수를 인정하고 흐름을 다잡을 수 있는 리셋입니다

 

이날 경기는 단순한 패배가 아닌

두산이 한 번쯤 멈춰 서서 돌아봐야 할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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