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허경민·김재호 없는 두산, 보상선수 지명에 달린 팀의 미래

by 갸꿀스 2024. 11. 15.
728x90
반응형
반응형

두산 베어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팀의 주력 내야수였던 허경민이 KT 위즈와 4년 40억 원 계약을 맺고 떠난 데 이어, 김재호도 현역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두산 왕조를 함께했던 이 두 선수가 동시에 사라지며 두산은 큰 전력 공백을 맞이하게 되었고, 내야진의 전면적인 재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두산은 현재 KT로부터 받은 보호선수 명단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허경민은 B등급 FA로, 두산은 KT의 보호선수 명단 외 선수 1명을 지명하거나, 허경민의 연봉 6억 원의 200%인 12억 원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두산에게 가장 필요한 포지션이 내야수라는 점에서, 두산이 내야수를 지명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두산의 보상선수 활용과 성공 사례

두산은 과거에도 보상선수로 영입한 강승호를 통해 성공적인 보강을 이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강승호는 보상선수로 두산에 합류한 이후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고, 이로 인해 두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도 두산이 내야진을 보강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728x90

최근 KT 내야수 신본기의 은퇴와 두산의 선택

한편 최근 KT 구단의 '미스터 기본기'로 알려진 내야수 신본기가 내년 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되면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신본기는 다재다능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3루수, 2루수, 유격수, 1루수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고 타격 능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가 은퇴하지 않았다면, 두산이 신본기의 경험과 유틸리티 능력을 활용할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은퇴를 선택했기에, 두산의 선택지는 KT 보호선수 명단에서 보상선수를 찾는 것으로 제한됩니다.

두산의 미래를 결정할 보상선수 선택

이번 보상선수 선정은 두산의 내야진을 재건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두산이 젊고 유망한 내야수를 지명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KT가 주요 유망주와 전력 투수를 보호선수로 묶어두었다면, 두산의 선택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산이 이번에도 보상선수를 통해 팀에 필요한 전력 보강을 성공적으로 이뤄낸다면, 팀의 중장기적인 성과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허경민과 김재호의 공백이 컸던 만큼, 두산이 이번 보상선수 영입을 통해 내야진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