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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 떠난 KIA, 임기영 붙잡기 총력! 불펜 재구성 가능할까?

by 갸꿀스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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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는 팀 내 불펜 에이스였던 장현식을 지키려 했지만 LG 트윈스가 제시한 조건을 넘지 못했습니다. LG는 '옵션 없이 보장된 4년간 52억 원'이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수도권에서 뛰길 원했던 장현식은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반면 기아는 비슷한 규모의 제안을 했으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최종 계약까지 이루지 못했습니다. 기아로서는 한국시리즈 2연패 가능성까지 바라보며 장현식을 지키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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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기아는 장현식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요? 팀 내부에는 장현식의 역할을 대신할 여러 불펜 자원들이 있습니다. 김도현, 전상현, 곽도규, 그리고 정해영이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김도현은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 무실점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전상현 역시 이번 시즌 10승 5패, 7세이브, 19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여기에 곽도규와 정해영도 불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곽도규는 7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며 철벽 불펜의 위용을 과시했으며, 구원왕에 오른 정해영은 평균자책점 2.49로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내부 자원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FA 시장에서 불펜 투수 영입도 고려 중입니다.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불펜 투수로는 임기영, 노경은, 이용찬, 김강률 등이 있는데요. 특히 LG 보호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를 지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LG는 선수층이 두터워 보호 명단 외 선수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죠. 기아가 LG의 불펜 자원을 영입한다면, 장현식의 공백을 보다 빠르게 메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기아 내부 FA 자원인 임기영입니다. 임기영은 시즌 도중 부상과 부진을 겪으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여전히 실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선수죠. 2014년 송은범의 FA 보상 선수로 기아에 입단한 임기영은 이후 꾸준히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성적과 내복사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시즌 말미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습니다.

 

 

임기영은 FA 재수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의외로 FA 시장에 나섰습니다. 이번 시장에서 기아와 재계약할지, 혹은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임기영이 부활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만큼 그를 붙잡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임기영이 나이가 아직 30대 초반으로, 앞으로도 오랜 시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기도 하죠.

 

 

장현식의 이탈로 인한 공백이 큰 만큼, 기아가 FA 시장과 내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 불펜진을 다시 세울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임기영과의 재계약 여부, FA 시장에서의 새로운 영입 가능성, 그리고 LG 보호 명단 외 불펜 투수 영입 가능성까지, 기아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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