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돌아온 MVP 로하스와 재계약! 최강 외인 라인업 완성

KT 위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벽히 마무리하며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팀은 '돌아온 MVP'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타자 중 최고 대우에 해당하며, KT는 로하스와의 계약으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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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의 화려한 복귀와 재계약

로하스는 2017년 KT에 합류해 2020년까지 활약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0년에는 홈런(47개), 타점(135개), 장타율(0.680), 득점(116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타격 4관왕에 등극,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2년 연속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한 그는 2시즌 동안 부진을 겪고 멕시코와 도미니카 윈터리그를 전전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KT로 복귀한 후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올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SSG와의 5위 결정전에서는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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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KT는 로하스와의 계약에 앞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총액 100만 달러에 각각 계약하며 선발진을 강화했습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KT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첫 통합 우승에 기여한 검증된 투수입니다. 헤이수스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13승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좌완 투수로, 내년 시즌 KT의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리그 최강 외국인 라인업

KT는 로하스, 쿠에바스, 헤이수스에게 총액 430만 달러를 투자하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외국인 선수 총액을 기록했습니다. SSG와 LG가 각각 400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두산과 키움은 각각 300만 달러와 24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KT는 이번 외국인 선수 구성을 통해 리그 최강의 외국인 전력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하스는 여전히 경쟁력을 가진 선수로,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했다. 내년 시즌에도 팀의 중심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로하스와의 재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